[날씨] 맑고 따뜻한 봄 날씨...남부 미세먼지 '나쁨' / YTN

2018-04-09 2

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물러났습니다.

바람이 잦아들고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.

현재 서울 기온 1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높습니다.

활짝 핀 벚꽃은 화창한 날씨와 어우러져 완연한 봄 향기를 전하고 있는데요.

호수 위를 아름답게 수놓은 벚꽃을 보니 저 또한 마음이 설렙니다.

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'보통' 수준으로 먼지 걱정 없는데요.

호남과 영남,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.

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
낮 동안 꽤 포근하겠습니다.

서울 14도, 광주 19도, 부산 18도로 어제보다 3~6도가 높겠습니다.

앞으로는 반짝 추위 없이 예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다만 내일 밤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아침까지 전국에 봄비 소식 있습니다.

추위가 풀리면서 앞으로 일교차가 점점 더 커집니다.

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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